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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74km의
장거리 도보길입니다. 이 중 하동에서 구례를 잇는 대축-원부춘 구간에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6km의 지리산 둘레길로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난이도는
상(上)에 속합니다. 악양의 평사리 들판과 마을길에 보이는 과실수가 고향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을 두 갈래인데 평사리 들판을 거쳐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평사리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갈 수 있습니다.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 고개를 들면 저 멀리 구례읍이 아득하고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벗삼아
걷는 길이 마냥 즐겁게 느껴집니다.
둘레길 주변 농작물엔 주인이 있습니다.
풍요로움만 두 눈에 가득 담아가고
농작물은 그대로 두세요.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도 받고 사랑의 느린
우체통 편지도 써보세요. (1년 후 배달,
편지봉투 이용료 100원)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볼 수
있는 곳에 너럭바위가 있습니다.